[MD]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에서 시카고 파이어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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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차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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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르 토레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FC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은 오는 6월 30일에 만료된다. 폴란드 출신 공격수는 지난 시즌처럼 성공적인 한 해를 다시 만들기 위해 끝까지 경쟁하며 구단에 최대한 기여하겠다는 생각이 분명하지만, 동시에 많은 팀들이 이미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을 시작했고 자신을 프로젝트에 포함시킬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유럽의 클럽들뿐 아니라, MLS에서도 그의 거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BBC는 시카고 파이어가 레반도프스키의 상황을 타진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문도 데포르티보는 시카고 파이어의 관심이 단순한 탐색을 넘어섰다는 사실을 전했다. 지난 일요일, 시카고 파이어의 단장 그레그 버홀터가 바르셀로날르 방문해 도심의 한 호텔에서 레반도프스키와 그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를 직접 만나 다음 시즌을 대비한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는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사와 결별한 이후를 전제로 한 만남이었다.

 

미국 구단과 연계된 협상 소식통에 따르면, 시카고 파이어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올 시즌 동부 컨퍼런스 8위로 마감하며, 최종 우승 팀 인터 마이애미에 승점 12점 차로 뒤졌던 만큼, 다음 시즌에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스타'로 그를 원하고 있다. 선수 시절 44차례 국가대표로 뛰었고, 2018~2024년 미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 두 차례 월드컵에 참가하며 2018년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올랐던 버홀터는 레반도프스키에게 매우 매력적인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거액의 연봉 제안은 물론, 과거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에게 제공했던 것처럼 미국 내 여러 브랜드와의 연계를 통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되어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아직 미래를 결정할 생각은 없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말했듯, 몇 달간 시간을 두고 가족과 상의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로의 귀환

 

향후 커리어 선택과 상관없이, 그리고 앞으로 2~3년 더 선수로 뛰는 모습을 그려보고 있는 가운데, 레반도프스키와 그의 아내는 은퇴 후에는 다시 바르셀로나에 정착할 계획을 분명히 하고 있다. 부부와 두 딸은 현재 가바에 있는 집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설령 로베르트가 커리어를 마무리하기 위해 해외에서 잠시 생활하더라도 결국에는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생각이다. 특히 아내 안나 레반도프스카는 바르셀로나에서 여러 사업을 직접 운영하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만약 레반도프스키가 시카고 파이어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2000년 스토이치코프가 US컵을 들어 올렸던 이 클럽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MLS의 스타 군단에 합류하게 된다.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어제 2026년까지 재계약한 루이스 수아레스,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 시절 동료 토마스 뮐러, 그리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뛰었고 현재 LA 갤럭시 소속인 마르코 로이스 등은 그에게 MLS에 대한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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