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1] 플릭 감독의 판단 변화: 테어 슈테겐 컵 대회 선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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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NG [RAC1] 플릭 감독의 판단 변화: 테어 슈테겐 컵 대회 선발 배경](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17/9287551252_340354_7455598d4fefb04df034f2ddcee392d5.png)
마르타 라몬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는 4개월 이상 부상으로 결장한 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예상과 달리 선발 출전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에서 크리스텐센과 래시포드의 득점에 힘입어 0-2로 승리했습니다.
당초 플릭 감독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선발로 기용할 계획이었으며, 테어 슈테겐은 경기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경기 몇 시간 전, 감독의 판단이 바뀌었습니다.
자체 보도에 따르면, 이 결정에는 플릭 감독이 두 골키퍼와 나눈 대화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릭 감독은 이미 주안 가르시아에게 휴식을 주고, 코파 델 레이 첫 경기에서는 슈체스니를 선발로 내세울 계획을 세워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슈체스니와 테어 슈테겐과의 대화를 거친 뒤, 하루만큼은 기존 골키퍼 주전 경쟁 구도를 바꿀 가치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테어 슈테겐에게 복귀를 증명할 기회를 주고,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2.jpeg [RAC1] 플릭 감독의 판단 변화: 테어 슈테겐 컵 대회 선발 배경](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17/9287551252_340354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eg)
두 골키퍼와의 대화 이후, 플릭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논의 끝에 테어 슈테겐의 선발 출전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는 그에게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려는 제스처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월드컵 출전을 염두에 둔다면, 출전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도 깔려 있습니다.
골키퍼 주전 경쟁은 명확하다
구단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기 전까지는 슈체스니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공감대가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후, 두 골키퍼와의 대화가 플릭 감독의 결정을 바꾼 핵심 요인이라는 점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이 장기적인 골키퍼 구상에 변화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플릭 감독은 이미 테어 슈테겐에게 팀 내에서 조안 가르시아가 1순위 골키퍼이며, 슈체스니가 그보다 앞서 있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플릭 감독은 슈체스니의 현재까지 경기력뿐만 아니라, 팀에 헌신적인 태도와 겸손한 성격까지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전은 플릭 감독이 테어 슈테겐에게 내민 손으로 볼 수 있으며, 구단은 그가 스스로 거취를 정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릭 감독은 테어 슈테겐이 팀 내 입지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3.jpeg [RAC1] 플릭 감독의 판단 변화: 테어 슈테겐 컵 대회 선발 배경](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17/9287551252_340354_03b71ef5c93cb950854ce1e60df76a13.jpeg)
현재 스쿼드에서는 테어 슈테겐이 계속 주전 골키퍼로 나서기 어렵다는 점도 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