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과르디올라 "오스카 밥 햄스트링 부상...조기 복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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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야호오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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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가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은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오스카 밥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상이 심각한 문제가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
밥은 19분 만에 필 포든과 교체됐다. 이후 라얀 체르키와 사비뉴의 득점에 힘입어 맨시티는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밥은 교체 직후 곧장 터널로 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시작 10~15분 뒤 (밥이) 근육의 리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보아하니 햄스트링 쪽 근육 부상인 것 같다. 부디 큰 부상이 아니어서 곧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를 위해 선발 명단에 7명의 변화를 줬다. 하지만 밥이 일찍 부상을 당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을 조기에 투입해야 했다. 포든은 82분, 19세의 찰리 그레이가 성인 무대 데뷔전을 위해 교체 투입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더 많은 변화를 주고자 했으며, 니코 오라일리가 너무 많은 시간을 소화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오라일리는 65분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교체됐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날을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인 맨시티는 다가오는 토요일,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웨스트햄과 맞붙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웨스트햄과의 매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어 니코 오라일리에게 또다시 90분을 소화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 역시 그렇게 많은 시간을 뛰게 할 생각은 없었지만, 오스카의 부상이 발생했다"며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 모두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우리는 다시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32분에는 셰르키가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걷어낸 공을 가슴으로 받아낸 그는 재치 있는 터치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이는 올여름 리옹에서 영입된 셰르키의 시즌 4호 골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탁월했다.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냈다. 굳이 기자나 감독이 아니더라도,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조차 그 골이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이어 "정말 환상적인 골이었다. 이전에 필이나 케빈에게서 이런 유형의 득점을 자주 봤다. 그가 선제골로 경기를 풀어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67분에는 사비뉴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그의 슈팅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브렌트포드의 하콘 발디마르손 골키퍼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는 1월에 열리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준결승에서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우승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게 됐다. 뉴캐슬은 풀럼을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897763/2025/12/17/oscar-bobb-hamstring-inj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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