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윤도영의 코너킥, 에이레스터 디비시 골키퍼들에게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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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이사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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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에서 승점 13점을 쓸어 담으며 KKD(Keuken Kampioen Divisie: 스폰서쉽 붙은 네덜란드 2부리그 공식명칭)에서 가장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은 도르드레흐트다. 이 같은 최근 성공의 배경에는 한국인 선수 윤도영이 있다. 깜짝 윙백이자 세트피스 스페셜리스트인 그는 특히 안쪽으로 휘어 들어가는 코너킥으로 이미 두 차례(그리고 거의 세 번째까지) 골을 만들어냈다.
 
덴 보스전에서는 코너킥으로 직접 골을 넣었고, 지난 월요일 용 AZ(AZ알크마르 B팀)전에서는 거의 득점에 성공한 데 이어 상대 골키퍼 유르 쉬퍼르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윤도영의 코너킥을 쉬퍼르가 자기 골문 안으로 쳐 넣은 것이다. 이렇게 그는 몇 주 만에 도르드레흐트 소속으로 KKD 골키퍼들의 공포로 떠올랐다.
 
“제 코너킥의 비밀이요? 사실 그런 건 없어요.” 도르드레흐트 팬들이 늘 ‘요오오온(yo-o-on)’이라고 길게 외치는 그의 말이다. 
 
“겨울 휴식기 이후 합류하면서 대부분의 프리킥과 코너킥을 맡게 됐어요. 팀에 키 큰 선수들이 몇 명 있어서 공중볼을 잘 배달해줘야 하죠. 하지만 덴보스전에서는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어요. 의도했냐고요? 음, 조금은요.”
 
더 날카로워진 킥
 
용 AZ전 1-1 상황에서도 그는 비슷한 장면을 거의 재현했다. 첫 코너킥은 골라인 직전에서 막혔고, 두 번째 코너킥은 결국 골키퍼 쉬퍼르가 자기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브라이튼에서 임대된 윤도영은 “첫 번째 코너킥은 이미 들어간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조금 화가 나서 바로 다음 코너킥을 더 날카롭게 찼죠. 제 이름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이었어요.”
 
감독 디르크 카윗은 윤도영이 합류하자마자 그를 ‘세트피스 스페셜리스트’로 점찍었다. 
 
“엑셀시오르에서 많이 뛰진 못했지만, 킥력이 뛰어나다는 건 알고 있었죠. 그래서 세트피스를 맡겼습니다. 다만 용 AZ전을 앞둔 훈련에서는 코너킥이 너무 낮아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하지만 경기에서는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윙백 역할에도 적응
 
겨울 휴식기 이후 팀 시스템에서 윙백으로서의 윤도영의 역할에도 카윗 감독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윤도영 본인에게는 적응이 필요했다. 
 
“저는 원래 수비수 타입은 아니고, 공격 성향이 더 강해요. 그래서 지난 월요일 경기 초반 경고를 받았을 때처럼 아직은 어색한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이후 잘 회복했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브라이튼 구단 관계자와 그의 에이전트도 자리했다. 
 
“브라이튼이 제 성장 과정을 지켜보고 있고, 발전에 만족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여기에는 배승균이 있어서 적응이 훨씬 쉬웠습니다.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지만, 저는 더 원해요. 도르드레흐트와 함께 에레디비시(1부리그)로 승격하고 싶습니다.”
 
한편 카윗 감독은 ‘분기 우승’ 분위기에 들떠 있지는 않다. (역주: 네덜란드 2부리그는 전체리그순위 1,2위가 승격. 나머지 한장을 두고 리그 일정을 1/4씩 자른 분기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딴 4팀과, 이들을 제외한 차순위 2팀 합쳐 총 6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름. 도르드레흐트는 지금 3/4분기 1위팀.)
 
이번 주 공격수 제이슨 에제브를 라보트니치키로 임대 보낸 카윗 감독은 금요일 홈에서 열릴 에먼(14일 종료됨. 1-0 도르드레흐트 승리)전만 바라보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겠죠. 우리는 2026년 들어 아직 패배가 없다는 점이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자리를 차지하려면 꾸준해야 합니다. 용 AZ전에서는 3~4% 부족했지만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에먼전에서는 더 나아져야 합니다.”
 
북부 지역의 겨울 날씨로 경기 취소가 이어지며 리듬이 깨진 에먼에 대해 카윗 감독은 “그들에게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질 좋은 선수들을 영입한 만큼 경계해야 할 팀이다. 에먼은 수비만 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결과를 가져가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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