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UEFA 심판국장: 현미경 수준의 VAR은 안된다. 그러면 뭐든지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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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SO3MTDUJJR5FU5ACPUCGIHDI.jpg [AS] UEFA 심판국장: 현미경 수준의 VAR 개입은 안된다. 그러면 뭐든지 찾을 수 있다.VAR은 남녀 프로축구 전반에 빠르게 도입됐다. 하지만 그 사용 방식과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이제는 오히려 경기의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해가 더 크다는 인식도 적지 않다.


우선 경기장 안의 팬들은 경기 중단 상황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남겨지는 경우가 많다. 
 
판정 검토 과정에서 관중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안내가 일관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변화의 혜택을 가장 늦게 체감하는 현실에 더해, 이제는 선수들 간의 아주 미세한 접촉까지도 파울 선언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원래는 다이빙을 막기 위한 장치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공격수들이 아주 작은 접촉만으로도 파울을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규정 적용 방식상 대부분 파울이 선언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핸드볼 판정 역시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이제는 선수의 팔이나 손에 아주 가벼운 접촉만 있어도 거의 예외 없이 파울이 선언된다. 
 
심판이 판정을 내려야 할 때 맥락이나 신체 위치, 고의성 같은 요소는 대개 배제되고, 경기마다 심판진의 주관적 판단이 일관되지 않다는 문제도 여전하다.
HBWRai1WEAAM9OL.jpeg [AS] UEFA 심판국장: 현미경 수준의 VAR 개입은 안된다. 그러면 뭐든지 찾을 수 있다.
UEFA 심판국장 로세티는 시즌 중반 가이드라인을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VAR가 왜 도입됐는지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조금은 잊었습니다. 모두가 그렇습니다. 8년 전 제가 런던에 가서 기자들에게 설명했을 때를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 우리는 ‘VAR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명백한 오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왜 ‘명백하고 분명한 오류’라고 했는지 말입니다. VAR은 사실 판단에서는 매우 잘 작동합니다. 하지만 해석이 필요한, 즉 주관적 평가가 개입되는 영역에서는 훨씬 더 어렵습니다.”
 
이 점은 오프사이드를 보면 특히 분명하다. 오프사이드는 축구에서 비교적 드물게 흑백이 명확한 판정이다. 온사냐 옾사냐, 중간은 없다. 이런 경우에는 VAR이 대체로 잘 작동한다.
 
로세티는 이어 “시즌이 끝난 뒤 회의에서 이 문제를 반드시 논의해야 한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렇게 경고했다.
 
“우리는 이런 ‘현미경 수준의 VAR 개입’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지금의 축구를 사랑합니다. 상황을 초슬로모션으로 보면, 무엇이든 찾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핸드볼 판정과 관련해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하나의 기술적 언어로만 이야기해야 합니다. 시즌 전에 많은 논의를 했지만, 다시 이야기해야 합니다. 단 하나의 통일되고 일관된 해석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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