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 없습니다.

[스포츠경향] “죽여라”, “더러운 포르투갈인”, “누가 좀 제거해라” 인종차별·성폭력·살해 협박…영국 축구계 심각

작성자 정보

  • 무야호오웅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image.png [스포츠경향] “죽여라”, “더러운 포르투갈인”, “누가 좀 제거해라” 인종차별·성폭력·살해 협박…영국 축구계 심각image.png [스포츠경향] “죽여라”, “더러운 포르투갈인”, “누가 좀 제거해라” 인종차별·성폭력·살해 협박…영국 축구계 심각image.png [스포츠경향] “죽여라”, “더러운 포르투갈인”, “누가 좀 제거해라” 인종차별·성폭력·살해 협박…영국 축구계 심각

 

프리미어리그(EPL)와 여자슈퍼리그(WSL)를 향한 극단적 수준의 온라인 학대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BBC가 데이터 분석업체 시그니피와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 지난 11월 8~9일 단 한 주말 동안 2000건이 넘는 극단적 악성 게시물이 감독과 선수에게 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에는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성폭력 위협, 살해 협박 등이 포함됐다. BBC는 “분석 결과, 학대 메시지 82%는 X(옛 트위터)에서 발생했으며, 전체의 61%는 영국 및 아일랜드 기반 계정이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악성 게시물의 주요 표적은 선수보다 감독들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후벵 아모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르네 슬롯(리버풀), 에디 하우(뉴캐슬) 감독이 가장 많은 학대를 받았다.



시그니피는 인공지능 기반 분석 툴 ‘Threat Matrix’를 활용해 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 게시물 약 50만 건을 스캔했다. AI가 2만2389건을 잠재적 학대로 분류한 뒤, 이 가운데 사람이 두 차례 검증한 결과 2015건이 실제 ‘플랫폼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극단적 학대’로 최종 확인됐다. 일부 게시물은 모욕성 표현, 원숭이 이모티콘(흑인 선수 표적), 살해 협박, 강간 위협, 가족에 대한 폭력 위협 등 범죄 수준이었다. 39건은 심각성이 높아 축구단 보고 또는 법 집행기관에 전달됐다. 다만 경찰은 접수된 한 건에 대해 “조사 기준에 미달한다”며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출처 :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12040715003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3,976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