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1] 생일에 부상을 당한 하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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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요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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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찬 그의 비명은 파르크 데 프랭스 경기장의 맨 위 좌석까지 울려 퍼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루이스 디아즈는 아슈라프 하키미 뒤에서 빽태클을 했고 그는 왼쪽 발목을 잡았다.
하키미는 몇 분간 바닥에 누워 치료를 받았고, 두 손으로 쓴 눈물을 감추었다.
"아흐라프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 안타깝게도 매우 심각한 부상 처럼 보였다. 그의 반응도 전혀 좋지 않았다." 아마존 프라임의 해설자 마츠 훔멜스는 경기 후 이렇게 말했다.
하키미의 생일
두 사람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같은 역사를 썼다다. 하키미가 워밍업 전 터널에서 나오자 두 사람은 따뜻하게 포옹을 했었다.
디아스의 파울 직후 교체된 하키미에게 이 부상은 특히나 뼈아팠다. 그는 그 화요일에 27번째 생일을 맞았기 때문이다.
"하키미가 빨리 복귀하고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런 일을 절대 겪고 싶지 않다. 우리는 이미 미국에서 자말 무시알라와 비슷한 일을 겪었다. 그런 순간은 결코 유쾌하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 벵상 콤파니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키미에 대한 언론의 우려
무시알라는 클럽 월드컵에서 전 PSG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와의 충돌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그 이후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하키미도 비슷한 부상을 입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모로코는 숨을 죽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르퀴프는 "PSG와 모로코 모두 큰 우려를 갖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배경은 12월 말에 시작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하키미는 모로코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경기 후 공개된 영상들은 그런 희망을 산산조각 낸 듯했다. 하키미는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나섰고, 왼쪽 발목을 고정하는 의료용 보행기를 착용했다.
생일을 맞은 그에게 그것은 비극적인 저녁의 끝이었다.

![1200x675 (10).jpeg [스포르트1] 생일에 부상을 당한 하키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105/9123488917_340354_daf8d5ee169081005b4c9341d06d107d.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