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아르네 슬롯 : 브렌트포드전은 내가 리버풀 감독을 맡은 이후 최악의 경기였어.

프로미스 작성
작성일 2025.10.2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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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아르네 슬롯 : 브렌트포드전은 내가 리버풀 감독을 맡은 이후 최악의 경기였어.

리버풀 감독 아르네 슬롯은 브렌트포드전 패배가 자신이 팀을 맡은 이후 최악의 경기였다고 인정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6위로 떨어졌다.

슬롯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주중에 한 경기를 이기면, 물론 이틀밖에 쉬지 못하고 원정을 오더라도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결과뿐 아니라 경기 내용 면에서도 훨씬 더 나은 모습을 기대했어요. 오늘 우리의 경기력은 평소 우리가 보여주던 수준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패배하더라도 지금까지는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왔거든요.”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에 대해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기본적인 것들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1-0, 2-0, 3-1로 끌려가면 경기장의 분위기가 상대에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브렌트퍼드는 경합과 세컨드볼 싸움에서 매우 강한 팀이죠. 그런 점은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더 많은 경합에서 이기고, 더 많은 세컨드볼을 따내면 축구 경기를 이기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그것이 상대의 주된 강점일 때는 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 번 말했듯이, 세트피스 상황의 균형이 상대 쪽으로 기울면 경기에서 승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슬롯은 이번 경기가 자신이 부임한 이후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 중 최악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말했다.

“네, 제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우리가 패한 경기들 중 가장 좋지 않았던 경기 중 하나입니다. 보통 우리가 2-1, 3-1, 혹은 1-0으로 뒤지고 있을 때에도 경기력은 괜찮았는데요… 참고로, 오늘 경기에서 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유일한 시간은 1-0으로 뒤진 후 20~25분 정도였습니다.

“그때 플로리안(비르츠)에게 좋은 순간이 있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런 장면 하나가 터지면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30분쯤 지나면서 브렌트포드가 다시 경기를 장악했어요. 롱스로인, 세트피스, 그리고 다른 여러 상황에서 정말 잘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제가 그들이 잘한 부분을 언급했다고 해서 그쪽만 집중하지 말아주세요. 그들은 정말 여러 면에서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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