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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 맨유 4-2 브라이튼: 아모림 감독 3연승, 무엇이 개선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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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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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맨유 4-2 브라이튼: 아모림 감독 3연승, 무엇이 개선되었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세 번째 골을 자축하는 음부모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을 꺾고 감독 부임 후 첫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경기 막판 추격에 고전했으나 승리를 지켜낸 맨유는 리그 4위로 도약했다.

 

 

맨유가 한 시즌에 리그 3연승을 거둔 것은 2024 2월 이후 처음이다맨유는 마테우스 쿠냐의 데뷔골과 야신 아야리의 몸에 맞고 굴절된 카세미루의 슈팅에 힘입어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후반전에는 브라이언 음부모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하지만 74분 대니 웰벡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넣었고, 92분에는 교체 투입된 카라람포스 코스툴라스가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맨유를 압박했다브라이튼은 음부모의 득점 상황에서 파울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웰벡의 프리킥을 유도한 파트리크 도르구에게는 레드카드가 주어져야 했다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그 4연승을 노리던 브라이튼이었지만짐 랫클리프 경 구단주가 지켜보는 앞에서 승리를 챙긴 쪽은 맨유였다선덜랜드와 리버풀에 이어 브라이튼까지 잡아낸 맨유는 개막 후 9경기에서 승점 16점을 확보했고음부모의 두 번째 골이 터지며 최종 스코어 4-2를 완성했다.

 

 

아모림 감독맨유의 무엇을 바꾸었나?

 

 

승점 3, 3그리고 2024 2월 이후 첫 리그 3연승한 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선두 아스날과의 승점 차가 단 3점으로 좁혀졌다불과 한 달 전 브렌트포드전 이후 팀에 감돌던 분위기를 생각하면 괄목할 만한 반전이다.

 

 

이제는 누구도 아모림 감독의 3-4-3 포메이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지만분명 전술적인 미세 조정이 있었다.

 

 

 

안필드에서처럼 꾸준히 롱볼을 구사하지는 않았지만(센느 라먼스 골키퍼의 롱볼은 45회에서 34회로 줄었다), 올 시즌 맨유의 특징이 된 더 빠르고 직선적인 축구는 여전했다지난 시즌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 이제는 더 빠르고 쉽게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훈련장에서 보낸 시간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징후도 보인다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센터백들은 미드필드까지 전진해 압박에 가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곤 했는데이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더비 패배 이후 지적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날 루크 쇼는 완벽한 타이밍에 조르지뇨 뤼터의 발에서 공을 뺏어내 카세미루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대니 웰벡을 아슬아슬하게 맨마킹하며 브라이튼 진영 깊숙이 끌어올렸던 마타이스 더리흐트의 도박수 역시 성공을 거뒀다.

 

 

공격 진영에서도 호흡이 맞아 들어가기 시작했다베냐민 셰슈코는 쿠냐의 골에 관여했고음부모의 첫 골을 직접 도왔다작지만 점진적인 개선이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쿠냐 데뷔골어떻게 터졌나?

 

 

 

마테우스 쿠냐의 골 가뭄이 끝났다. 6,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한 그의 8경기 동안 이어진 득점 침묵은 '007 '의 대상이 될 수도 있었다하지만 쿠냐를 보면 데뷔골은 시간문제처럼 느껴졌다.

 

 

 

결국 득점은 전형적인 쿠냐 스타일로 터졌다페널티 박스 바깥이었지만 무리한 거리는 아니었고그의 정교함과 기술이 담긴 피네스 킥은 바르트 페르브뤼헌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궤적을 그렸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맨유 4-2 브라이튼: 아모림 감독 3연승, 무엇이 개선되었나?
맨유 데뷔골을 기록하는 쿠냐

 

 

지난 주말 안필드에서 보여준 활약을 포함해 쿠냐의 경기력은 공격포인트라는 결실을 볼 자격이 충분했다그는 이스트 스탠드 앞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순간을 맞았고모든 필드 플레이어들이 달려와 그를 축하했다.

 

 

 

맨유에서 거액의 이적료로 영입된 공격수는 끊임없이 공을 요구하고위험을 감수하며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이번 주 팀의 주장이 언급했듯쿠냐는 그 책임을 피하지 않고 기꺼이 받아들였다그의 득점 행진이 이제 막 시작됐다고 확신할 수 있는 이유다.

 

 

 

맨유카세미루 공백 느꼈나?

 

 

 

올 시즌 초반 맨유의 경기력은 카세미루의 출전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날 카세미루는 1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비록 시즌 2호 골이 상대 수비수 아야리의 몸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이 따랐지만그의 영향력은 분명했다.

 

 

 

카세미루의 존재감은 특히 70분 교체 아웃된 이후 더욱 두드러졌다그가 코비 메이누와 교체되어 나가자맨유의 중원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이는 얀쿠바 민테가 웰벡의 만회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얻어낼 때 보여준 돌파와 같은 유형의 공격에 더 취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아모림 감독은 마누엘 우가르테를 투입하며 급히 중원을 안정시켰지만현재 맨유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가 누구인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물론 카세미루 역시 올 시즌 흠결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첼시전에서 받은 퇴장이 대표적이다하지만 이러한 순간들을 제외하면그의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은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이날 경기 막판 그의 공백은 여실히 느껴졌다.

 

 

 

맨유 세 번째 골인정됐어야 했나페널티킥은도르구는 행운아였나?

 

 

 

맨유가 세 번째 골을 자축하는 동안제임스 밀너를 필두로 한 브라이튼 선수들은 골이 나오기 전 과정에서 파울이 있었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브라이튼 선수들은 루크 쇼가 조르지뇨 뤼터의 움직임을 방해한 뒤 유니폼을 잡아당겼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마이클 올리버 VAR 심판은 접촉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판단음부모의 득점을 무효로 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맨유 4-2 브라이튼: 아모림 감독 3연승, 무엇이 개선되었나?

 

 

오히려 전반전에는 맨유가 판정에 의문을 제기할 만한 상황이 있었다아마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막심 더카위퍼르에게 걸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은 것이다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더카위퍼르가 다리를 뒤로 뻗어 공을 먼저 건드렸다고 판단했으며, VAR 역시 그의 발이 공에 닿았다는 원심을 유지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맨유 4-2 브라이튼: 아모림 감독 3연승, 무엇이 개선되었나?
공을 먼저 건드렸다고 판정된 더카위퍼르

 

 

한편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은 웰벡의 만회골로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최후방 수비수였던 도르구가 얀쿠바 민테를 넘어뜨렸을 때 맨유 선수가 10명으로 줄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심판진은 파울 당시 민테가 공을 완벽하게 소유하지 못했고공이 이미 센느 라먼스 골키퍼에게 흘러가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음 일정

 

한국 시간 11월 2일(일) 오전 0시, 노팅엄 포레스트(원정), 프리미어리그

 

https://www.nytimes.com/athletic/6744775/2025/10/25/man-utd-4-brighton-2-high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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