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가브리엘 제수스: 내 계약은 2027년까지고 구단이 재계약을 안해도 최소한 2027년까진 아스날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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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제수스는 자신의 최우선순위가 적어도 계약이 만료되는 2027년 6월까지 아스날에 남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브라질 공격수는 아스날 소속으로 뛰던 중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입고 올해 1월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복귀를 향해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여름에 영입된 에베레치 에제와 빅토르 요케레스가 최전방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제수스가 다음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매일 감독과 구단 수뇌부가 내 복귀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해준다. 나는 구단의 계획 밖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027년까지 계약이 돼 있고, 구단이 재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그때까지는 아스날에 남을 것이다."
올해 28세인 제수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언젠가 어린 시절 소속팀인 파우메이라스로 돌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숨긴 적이 없다. 그는 2017년 파우메이라스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제수스는 “파우메이라스의 관심은 언제나 있을 것이다. 그쪽에서도 그렇고 나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하지만 아직 공식적인 이야기는 없었다. 유소년 시절을 함께한 팀이고, 유럽에 와서 뛰었으니 언젠가 돌아가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구단의 모든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기가 쉽진 않지만, 브라질로 돌아가고 싶은 시기가 오면 — 지금은 아니지만 — 그때 내 마음은 언제나, 그리고 변함없이 파우메이라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수스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부상”이라 표현했던 부상 회복 상황에 대해서도 업데이트를 전했다.
그는 아스날 매치데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상태는 정말 좋다. 무릎 반응도 아주 잘 나오고 있다”며 “곧 다시 팀과 함께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다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번 부상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부상이었다. 이런 장기 부상은 회복 과정을 여러 단계로 나눠서 진행해야 한다."
"지금은 회복이 잘 되고 있지만, 조금 자제해야 하는 시기다. 경기장 밖에서 좋은 훈련을 하고 있지만, 너무 서두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끝이 보일 때일수록 더 조급해지기 쉽기 때문에, 지금은 차분하게 몸을 다듬는 게 중요하다. 때가 오면, 나는 준비돼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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