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골키퍼 구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로베르트 산체스가 1번, 그리고 필립 요르겐센이 2번이다”라고 밝히며 명확한 서열을 설정했다. 최근 헹크에서 영입한 신예 마이크 펜더스에 대해서도 “팀에 합류했고, 최종 결정은 추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최근 AC 밀란의 수문장 마이크 메냥의 첼시 이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하지만 마레스카 감독의 입장을 보면 당장 골키퍼진에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산체스가 주전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19세의 유망주 펜더스까지 가세하면서 첼시 골문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의 경기력이 향후 서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첼시는 대회 첫 경기에서 LAFC와 맞붙는다.

https://tribuna.com/en/news/2025-06-16-maresca-confirms-goalkeeper-hierarchy-at-chelsea-amid-maignan-speculation-robert-sanch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