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슬롯 : 살라는 내 마음속에서 항상 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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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2249410479-2048x2048.jpg [BBC] 슬롯 : 살라는 내 마음속에서는 항상 선발이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를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해 “살라는 항상 내 머릿속에 있다”고 밝혔다.

 

33세의 살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리버풀의 부진과 함께 리그 4골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최근 두 경기에서는 단 45분만 출전했다.

 

BBC 스포츠 취재 결과, 살라가 지난 4월 리버풀과 2027년까지 2년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사우디 구단들의 영입 관심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슬롯 감독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이 내 머릿속에 있고, 살라는 우리 팀에 있어 특별한 선수”라며

“항상 선발로 내보낼지, 교체로 투입할지를 고민한다”고 말했다.

 

살라는 슬롯 감독의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며 29골을 터뜨렸으나,

최근 웨스트햄 원정(승)과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1-1 무)에서 모두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이번 주말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한국시간 일요일 02:30 킥오프)에 살라가 선발 복귀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살라가 연속으로 벤치에 머물면서 생긴 논란에 대해 슬롯 감독은

“당연히 말이 많을 수밖에 없다. 살라는 나뿐만 아니라 지난 6~7년간 리버풀에서 너무나 중요한 선수였기 때문”이라며

“그가 뛰지 않으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게 완전히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재계약 전 알 이티하드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던 바 있다.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그는 지금까지 공식전 420경기에서 250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살라를 벤치에 두는 감독의 결정은 누구도 ‘무한 신용’을 갖고 있지 않다는 증거”라며 이렇게 말했다.

살라는 여전히 환상적인 선수고, 그가 이 클럽에서 왜 그렇게 성공했는지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리더로서 그의 존재가 필요하다. 나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본인이 실망하는 건 당연하다. 두 경기 연속 뛰지 못했는데 실망하지 않는다면 그게 오히려 문제다.

누구도 ‘언제나 뛴다’는 보장이 없다. 모두가 언제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

 

리버풀은 최근 리그 9경기에서 2승에 그치며 현재 9위에 머물러 있고, 선두 아스널에 승점 11점 뒤쳐져 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dxe5g1r1r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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