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레전드인 데이비드 베컴은 최근 아디다스 매장에서 축구 상품을 구경하던 중 프리미어 리그 라이벌인 리버풀을 능청스럽게 놀렸다.

베컴은 1992년 올드 트래포드에서 선수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0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맨유에서 11시즌을 뛰었다.

이후 LA 갤럭시, AC 밀란, PSG 에서 뛰었으며 2013년에 은퇴했다.

그는 최근 기사 작위를 받았다.

베컴은 아디다스 매장에서 모자가 가득 진열된 진열대 보던 중이었는데, 그 진열대에는 리버풀과 맨유의 모자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베컴은 맨유 모자 줄에서 첫 번째 모자를 집어 리버풀 모자 줄 맨앞에 놓아 리버풀의 엠블럼을 가렸다.

그리고는 카메라를 향해 능청스럽게 "이게 훨씬 보기 좋네요"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