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 이번이 과연 아스날의 우승 적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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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팬들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우승 경쟁에서 많은 희망을 품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희망은 종종 산산이 부서지며, 결국 아스날은 매번 아쉽게 정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분명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토요일 번리전에서의 2-0 승리는 프리미어리그 5연승을 달성하며 아스날을 선두로 올려놓았습니다. 비록 아래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지만, 현재 승점 7점 차로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승리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3위, 승점 7점 차)과 맨체스터 시티(2위 본머스를 일요일 홈에서 상대 예정, 승점 9점 차) 등 전통적인 라이벌들에게도 압박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시즌은 초반이지만, 22년의 기다림 끝에 — 그리고 지난 3시즌 연속 준우승의 아픔 끝에 — 드디어 이번이 아스날의 해가 될 수 있을까요?
BBC 스포츠는 아스날의 이번 우승 도전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 보이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IMG_9160.webp.ren.jpg [BBC]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 이번이 과연 아스날의 우승 적기일까?](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102/9108902300_340354_a575b636677c7030180ba1a7f0445830.jpg)
세트피스에서의 강점
번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단 46경기 동안 16실점만 허용하는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냈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단단한 팀인지를 보여주는 기록이었습니다.
그 단단함은 토요일 경기에서도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조직적이고 규율 잡힌 번리의 수비 라인에 맞서 오픈 플레이에서 득점을 만들어내기 어려웠고, 그만큼 세트피스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었습니다.
아스날은 이 부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터프 무어에서의 선제골 역시 코너킥에서 나왔으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세트피스로 기록한 여덟 번째 골이었습니다. 이는 한 시즌 첫 10경기에서 팀이 세트피스로 넣은 골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기록입니다.
올 시즌 아스날의 리그 18골 중 12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으며, 이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 최다일 뿐 아니라 단일 시즌 기준으로도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뉴캐슬의 전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는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약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세트피스 득점이 또 나왔지만, 그 이상의 완성도가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칼라피오리와 팀버를 공격적인 위치에서 활용해 수적 우위를 만들고 세트피스 기회를 만들어내는 방식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IMG_9161.webp.ren.jpg [BBC]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 이번이 과연 아스날의 우승 적기일까?](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102/9108902300_340354_842337e08b4b09f91c6e6e4a59abfd7d.jpg)
거의 뚫어낼 수 없는 수비
아스날이 마지막으로 실점한 경기는 지난 9월 28일 뉴캐슬전으로, 당시에도 1실점을 했지만 끝내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그 이후 아스날은 7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번리전 막판, 마커스 에드워즈의 프리킥이 골포스트를 맞히며 그 기록이 깨질 뻔했지만, 위기를 넘기며 2-0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 승리로 아스날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7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했으며, 이는 1999년 3월부터 4월 사이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당시에도 7경기 연속).
다음 일정은 화요일, 챔피언스리그에서 슬라비아 프라하 원정입니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실점하지 않는다면, 아스날은 구단 역사상 단 두 번째로 8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게 되며, 이는 1903년 이후 처음 있는 대기록이 됩니다.
또한 아스날은 단순히 실점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상대에게 기회조차 거의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아스날이 허용한 유효슈팅은 단 한 차례뿐입니다.
번리 원정은 과거 아스날이라면 거친 몸싸움에 밀려 고전했을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이제의 아스날은 그런 육체적인 도전에 당당히 맞서고 있습니다.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네덤 오누오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2021년에 해설을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아스날의 가장 큰 약점은 ‘너무 물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상대가 마음먹으면 쉽게 밀어붙일 수 있었죠. 하지만 지금의 아스날은 완전히 다릅니다. 싸워야 할 땐 싸우고, 축구로 풀어야 할 땐 축구로 풀 줄 압니다.”
“시즌 이 시점에서 어느 팀도 ‘우승 후보’로 불리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 말에는 큰 압박이 따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스날은 3시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탄탄한 스쿼드 뎁스
아스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약 2억5천만 파운드를 투자해 스쿼드를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제주스와 카이 하베르츠 등 공격수들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주장 마틴 외데고르와 노니 마두에케 또한 현재 부상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공백을 메운 선수들이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스날은 부상 선수들을 무리하게 복귀시킬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네덤 오누오하는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아스날은 스쿼드 뎁스가 정말 좋습니다. 누가 빠져도 그다음 선수가 자연스럽게 들어와 역할을 해냅니다.”
“결국 이런 이유 때문에 아스날이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겁니다. 그만큼 좋은 위치에 있죠.”
주춤하는 라이벌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과거 아스날이 아직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이유로 ‘타이밍’을 꼽은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 5월 “리버풀이 지난 시즌 우승할 때 기록한 승점은, 우리가 그 이전 두 시즌 동안 거둔 승점보다도 적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상황이 다릅니다. 아스날이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동안 라이벌들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5연승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4연패에 빠졌다가 토요일 밤 아스톤 빌라전 2-0 승리로 겨우 반등했습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다소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며 현재까지 5승 1무 3패를 기록 중입니다.
물론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지난 6시즌 동안 이 시점에 선두를 달린 팀 중 최종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팀은 단 한 팀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게리 네빌은 스카이스포츠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스날은 믿을 수 있는 팀입니다. 이제 이건 아스날의 타이틀입니다. 시즌이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이렇게 확신이 든 적은 처음입니다.”
“이건 지나친 자신감도, 압박을 주는 말도 아닙니다. 아스날 스스로도 느끼고 있을 겁니다. 지금이 바로 아스날이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순간입니다. 기회는 그들 앞에 있습니다. 이제 그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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