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심정지 환자, "브래지어 안 풀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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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736940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신체 노출 등 우려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적용률이 낮은 여성 심장정지 환자는 브래지어 등 속옷을 제거하지 않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방안이 권고된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심폐소생협회는 29일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국내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2006년 첫 제정 후 2011년, 2015년, 2020년에 개정이 이뤄졌으며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존 2020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하되,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 등을 반영해 개정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여성은 브래지어를 풀거나 제거하지 않고 위치를 조정한 뒤에 가슴 조직을 피해 자동심장충격기 패드를 맨 가슴에 부착할 것을 권고했다. 질병청은 "여성 심장정지 환자의 경우 신체 노출과 접촉에 대한 우려 등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률이 낮은 것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소아 기본소생술에서는 영아의 경우 기존에 1인 구조자는 두 손가락 압박법, 2인 이상 구조자는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을 권고했으나, 이번 개정에서는 구조자 수에 상관없이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기본소생술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률 제고와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구급상황(상담)요원이 신고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 확보·사용을 지도할 것을 제안했다. 심폐소생술 순서 및 방법은 기존 지침을 유지하되 가슴압박 시행 시 구조자의 주된(편한) 손이 아래로 향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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