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선발투수 - 타츠 코타

타츠 코타는 지난 시즌 1군 무대에 첫 데뷔하여
라쿠텐 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했고
올시즌 3번의 등판에서는 2승 0패 19.2인이 1실점
11피안타 1피홈런 20삼진 2볼넷 방어율 0.46을 기록중입니다.
173cm, 71kg의 작은 체격이지만 투수로서는 최고 152km/h의 패스트볼에 더해
횡슬라이더 및 종슬라이더의 무브먼트가 좋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는 좌완 투수의 미덕인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좌완 파이어볼러의 전형으로
야수로서는 고교 통산 32홈런을 기록한 장타력과
대학 시절 50m 5초 8을 기록한 준족에,
투수 겸업이라 원투 115m의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로스터 등록은 투수로 넣었지만, 외야수 출장을 시작으로 하는 것으로 보아
즉전감으로서 야수로 출전하고 투수는 차츰 육성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1군 무대에서는 5번 등판 단 1시점만을 내어주었고
올시즌 경기들에서는 평균 6이닝을 소화하는 가운데
높은 삼진율로 신인답지 않은 엄청난 패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야쿠르트 선발투수 - 피터 램퍼트

피터 램퍼트는 올시즌 NPB에 데뷔하여 8경기 1승 4패
46.1이닝 13실점 40피안타 3피홈런 35삼진 15볼넷 방어율 2.5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출신으로 평균 94.5마일의 패스트볼과
특히 뛰어난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고 있는데
체인지업은 지난 3년간 상대 타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구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과거 메이저리그 시절 피홈런과 볼넷 비율이 높았던 점,
패스트볼 구속이 평균 수준에 머무르는 점,
그리고 부상 이력으로 인해 경기 운영의 일관성에서
약점이 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고
NPB 무대에 들어서는 제구 문제로 인해
평균 실점대가 확연히 높아지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직전 세이부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이전 주니치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피칭을 통해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니혼햄 VS 야쿠르트 < 결과 예측 >

니혼햄의 타츠 코타는 올시즌 경기에서 19.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1실점만을 내어주며
안정적인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으로
야쿠르트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야쿠르트의 피터 램버트는 올시즌 경기들에서 기복을 보이기는 했지만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던지며 완전히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팀 방어 부분에서는 최근 10경기 2.63을 기록중인 니혼햄보다는
3.58을 기록중인 야쿠르트가 좀 더 불안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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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발 투수가 6~7이닝 정도는 소화해줄 수 있기에
불펜의 불안감을 꽤나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선에서는 야쿠르트가 니혼햄보다 1점대나 높은 3.46을 기록중입니다.
야쿠르트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상당히 좋지만
야쿠르트 역시 타츠 코타의 안정감을 상대로는 어려움을 보일 가능성이 전무한 일정입니다.
양 선발 투수 모두 많은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고
이를 통해 경기 초방 투수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무척이나 높은 만큼
이번 경기는 언더 흐름을 최우선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