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 애슬레틱스 미네소타 야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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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틱스 선발투수 - 루이스 세베리노
루이스 세베리노는 올시즌 1 2경기 1승 4패 71.2이닝 33실점
66피안타 4피홈런 54삼진 22볼넷 방어율 3.89를 기록중이며
지난 시즌 미네소타를 상대로 3이닝 6실점 대패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평균 97~98마일, 최고 101마일까지 찍히는 엄청난 구속의 포심 패스트볼과
80마일 후반대에서 90마일 초반대의 고속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진을 양산해내는 파워피처입니다.
세베리노의 패스트볼은 특히 2018 시즌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들 중에서
평균구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빠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구력 또한 훌륭해서 볼넷 허용 또한 적은 편입니다.
단점이라면 사실상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만을 던지다시피하는
전형적인 쓰리 피치 선발투수라는 점인데,
구사할 수 있는 구종이 적다보니 코스를 읽히게 되면
난타를 당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부상이 많다는 점인데 23시즌 들어 그동안 당해왔던 부상의 여파인지
패스트볼의 구속이 2마일 가량 떨어졌고
슬라이더의 커맨드가 무너져 몰려 얻어맞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탈삼진형 투수의 구위와 커맨드가 모두 망가지면
그저 배팅볼 투수에 불과하게 됨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 조 라이언
조 라이언은 올시즌 11경기 5승 2패 63이닝 18실점
43피안타 8피홈런 72삼진 9볼넷 방어율 2.57을 기록중이며
지난 시즌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2실점 승리를 기록하였습니다.
쓰리쿼터에 가까운 폼으로 던지는 투수로 구종은 평균 91~92마일 직구를 메인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커브 순으로 많이 던집니다.
구속이 빠른 편이 아님에도 직구를 평균 65%이상
사용할 정도로 직구에 대한 의존도가 크며
직구 중에서도 앞서 말한 쓰리쿼터에 가까운 폼에서 나오는
낮은 릴리스포인트를 이용한 하이 패스트볼이 주무기입니다.
이렇게 낮은 릴리스 포인트를 통해 들어오는 하이패스트볼로
많은 헛스윙을 유도해내는 게 이 선수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단점은 직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다른 구종들의 완성도는 떨어진다는 점으로
때문에 구속이 떨어지는 날에는 피홈런의 갯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올시즌 패배를 당한 2번의 경기에서는 피홈런이 엄청나게 많아지며
대량실점을 내어주는 등 장타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 외의 경기들에서는 무실점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애슬레틱스 VS 미네소타 < 결과 예측 >
우선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는 어느 한 투수의 우위를 쉽사리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두 투수 모두 경기력 기복이 존재하고 있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구위가 상당히 안정적이며
또한 최근 일정에서는 크게 무너지는 일 없이
많은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전반적인 흐름에서는 미네소타가 앞서 있습니다.
미네소타는 평균 팀타율이 0.224로 낮지만
수비 측면에서는 팀 방어율 3.79를 유지하고 있고
불펜들이 대체적으로 안정적이여서
패배를 당하는 경우에도 대량 실점을 내어주는 경우는 적습니다.
반면 애슬레틱스는 평균 팀타율이 미네소타보다 높기는 하지만
팀 전체적인 수비력이 매우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평균 팀방어율 8.16을 기록중이며
선발을 포함하여 불펜진들의 흐름까지 좋지 않아
패배를 당하는 경우 대량 실점이 이어지는 일이 많으며
최근 10경기 1승 9패의 성적을 거둘 정도로 안정감이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미네소타가 이러한 수비적 강점을 앞세워 경기의 승패를 잡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승패 : 미네소타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