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프랭크 감독, 스펜스 & 판 더 펜 외면에 "큰 문제 아니다"
작성자 정보
- 플라워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89 조회
- 목록
본문
![image.png [디 애슬레틱] 프랭크 감독, 스펜스 & 판 더 펜 외면에 "큰 문제 아니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102/9107395634_340354_c894d2df1e500ab38d5dd7c49f051c7b.png)
토트넘 홋스퍼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첼시에 1-0으로 패한 토요일 경기 후 미키 판 더 펜과 제드 스펜스가 자신을 무시한 것에 대해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프랭크 감독이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그라운드로 걸어 나오자, 판 더 펜과 스펜스는 홈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은 채 곧장 터널로 향했다.
프랭크 감독은 두 수비수를 막으려는 듯 보였지만, 이들은 그를 무시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프랭크 감독은 몇 초간 그들이 가는 방향을 멍하니 쳐다봤다. 안드레아스 게오르그손 세트피스 코치가 더그아웃 가까이에서 그들을 막으려 했지만, 그들은 이마저 뿌리치고 터널로 걸어 들어갔다.
그럼에도 프랭크 감독은 이번 사건을 "우리가 가진 작은 문제 중 하나"라고 표현하며, 선수들이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물론 모든 선수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프랭크 감독은 이어 "그들은 잘하고 싶어 한다. 이기고 싶어 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싶어 한다. 그래서 나는 그 점을 이해한다. 물론 어려운 일이지만,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내가 팬들에게 다가간 이유다. 우리가 이길 때 더 즐거운 법이다. 그건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판 더 펜은 이번 시즌 프랭크 감독의 리더십 그룹으로 승격된 부주장으로, 최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 주장 완장을 찼다.
그는 지난주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두 번의 헤더 골로 자신의 커리어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스펜스는 2022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 가장 인상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으며, 프랭크 감독의 수비진에서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 9월 9일에는 세르비아를 상대로 5-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첫 출전했다.
그들의 행동이 용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프랭크 감독은 "질문은 이해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 그것은, 어떻게 말해야 할까, 우리가 가진 작은 문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프랭크 감독은 "미키 판 더 펜과 제드 스펜스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는 그들이 이번 시즌 지금까지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좌절한 상태다. 우리는 일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며, 그래서 나는 이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는 야유가 울려 퍼졌고, 토트넘은 첼시에 완패했다.
경기 시작 후 7분, 사비 시몬스가 루카스 베리발을 대신해 뇌진탕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베리발은 엔소 페르난데스의 패스에 머리 뒤를 맞았다.
베리발은 처음에는 의료진의 검진 후 경기장을 나가기를 거부했지만, 프랭크 감독은 그가 사이드라인에 도착하자 터널로 내려가라고 지시했다. 약 10분 후, 그는 더그아웃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 종료 후 베리발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경기장에 나와 팬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프랭크 감독은 이에 대해 "뇌진탕이었다. 그래서 그는 절대로 경기를 계속 뛸 수 없었고, 나는 팀이 그 측면에서 좋은 판단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설령 그가 계속 뛰고 싶어 했더라도, 경기에서 빠지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화요일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로, FC 코펜하겐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769315/2025/11/01/thomas-frank-tottenham-van-de-van-sp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