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반 다이크, 맨유전 패배 후 선수단 미팅 직접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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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수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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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레틱] 반 다이크, 맨유전 패배 후 선수단 미팅 직접 소집했다

 

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최근의 부진을 털어내고 팀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어넣기 위해 월요일에 직접 선수단 미팅을 소집해 연설한 사실을 밝혔다.

 

 

 

반 다이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팀이 4연패 늪에 빠지자커크비 훈련장의 분위기를 쇄신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그리고 그 효과는 즉각적이었다리버풀은 수요일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며 다시 승리 가도에 올랐다.

 

 

 

반 다이크는 독일에서 승리를 거둔 후 "월요일에는 홈에서 맨유에 패해 모두가 실망했다내가 리버풀에서 뛰는 동안 홈에서 경기를 많이 패한 적은 없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힘든 상황이었기에 월요일에 다 함께 모였지만그렇다고 심각한 위기 대응 미팅은 아니었다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고이제 겨우 10월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물론 감독님과도 정식으로 경기 복기를 했지만선수들끼리 따로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었고이는 매 경기 후에 하는 일이 아니다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 다이크는 미팅에서 팀원들에게 전한 메시지에 대해 "누구도 4연패를 원치 않지만그것이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었다우리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외부의 모든 소음을 차단해야 했다그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유일한 방법은 함께 뭉치고당면한 과제에 집중하며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신감을 유지하며그 순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물론 말보다 실천이 어려운 일들이지만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주변의 소음이 끊이지 않고누구나 한마디씩 거들며더 잘 안다고 말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우리는 우리 자신에게만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미팅 전에는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것이 사실이지만미팅 후에는 모두가 행복해했다"고 밝혔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반 다이크, 맨유전 패배 후 선수단 미팅 직접 소집했다
반 다이크는 수요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날 헤더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한 반 다이크는 슬롯 감독이 우고 에키티케와 알렉산데르 이삭을 처음으로 최전방에 함께 선발 출전시킨 전술 변화가 성공을 거두자 프랑크푸르트전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반 다이크는 "주말부터 훈련해왔던 부분"이라며 "우리 팀에는 다양한 포메이션에 적응하고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상대는 맨유처럼 최전방 공격수 없이 플레이하려 했고우리 역시 플레이 스타일에 약간의 변화를 줬지만 결국 잘 해냈다정말 멋진 골들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고의 동점 골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로보(앤디 로버트슨)의 크로스도 훌륭했고마무리도 멋졌다우고의 쇄도 움직임은 상대 수비수가 막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 밤 경기를 통해 많은 긍정적인 점을 얻었지만토요일은 또 다른 큰 도전이다우리는 브렌트포드와의 힘든 경기에 대비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잘 회복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742851/2025/10/23/liverpool-meeting-van-di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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