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수비멘디: 아르테타와 얘기했는데 디테일에 강했고, 아스날이라고 확신했다.
작성자 정보
- 기훈이형뭐해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24 조회
- 목록
본문
![EJIECJGG2BGPFG4XSUGSVXCHEI.jpg [AS] 수비멘디: 아르테타와 얘기했는데 디테일에 강했고, 아스날이라고 확신했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22/9059738908_340354_ae99e34d2ec26850d5cdbcfd6de90857.jpg)
Q. 이런 날씨면 조금은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겠어요?
A. “맞아요, 진짜 그래요 [웃음].”
Q. 런던과 아스날 생활은 어떤가요?
A. “좋아요. 경기 측면에선 불평할 게 없어요. 최고의 팀 중 하나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모든 걸 노릴 수 있는 팀이니까요. 그 점에서 아주 만족합니다. 개인적인 삶도 안정돼 있어요. 물론 집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지내던 것과는 다르지만, 선수 생활은 결국 경기·원정·훈련·휴식의 반복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괜찮습니다.”
Q. 런던엔 혼자 왔나요?
A. “네, 혼자지만… 완전히는 아니에요 [웃음]. 다들 저를 보러 오려고 해서 정말 고맙죠. 덕분에 적응이 훨씬 수월했어요.”
Q. 시즌 초반에 ‘안락한 구역을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죠. 처음으로 집을 떠나보니 어때요? 기대한 걸 찾았나요?
A. “생각보다 훨씬 좋아요. 이제 스물여섯이라 좀 더 성숙해졌고, 모든 걸 차분하게 받아들이는 편이에요. 스스로에게 ‘나도 집을 떠나 새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걸 지금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작이지만요.”
Q. 축구 선수가 아니라 일반인의 삶으로 보면, 마치 에라스무스 교환학생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A. “그렇죠 [웃음]. 여러 면에서 성장하고 있어요. 다른 문화, 다른 동료들, 다른 축구까지... 새로운 것들을 배우며 적응 중입니다.”
![SKNRQHTGPFGOTNXH7OMOL3O7FY.jpg [AS] 수비멘디: 아르테타와 얘기했는데 디테일에 강했고, 아스날이라고 확신했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22/9059738908_340354_df3a7361b58b6caac07e78e017d6abb1.jpg)
Q. 아스날에는 라야, 메리노, 케파, 모스케라 등 스페인 선수들이 많죠. 적응이 더 쉬웠을 것 같아요.
A. “당연하죠. 선수들뿐 아니라 스태프 중에도 스페인 사람이 있어요. 물론 너무 그들하고만 어울리지 않으려고, 영어도 조금씩 쓰려고 해요 [웃음]. 그래도 언어가 통하니 큰 도움이 되고, 지금은 다들 좋은 친구예요.”
Q. 영어는 어떻게 돼가나요?
A. “[웃음] 괜찮아요... 수업 듣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인터뷰는 영어로 하기엔 불편해요 [웃음].”
Q.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면서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는데, 결국 아스날을 택했죠. 이유가 뭔가요?
A. “느낌이에요. 라레알을 떠나기로 했을 때, 제가 본 아스날은 제 축구 스타일에 가장 맞는 팀이었어요. 그리고 디테일에 강한 감독을 원했는데, 아르테타와 얘기해보니 바로 그런 사람이었죠. 젊고 열정적이며 단합된 팀이었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도 느꼈어요. 아직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더 간절한 팀이었죠.”
Q. 그럼 아스날로 결정하는 게 어렵지 않았나요? 레알 마드리드는 당신의 우상인 사비 알론소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잖아요. 고민되지 않았나요?
A. “다른 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어요. 아스날을 선택했고, 그 결정에 확신했습니다.”
Q. 마지막 순간에 망설임은 전혀 없었나요?
A. “없었어요. 전혀요.”
Q. 일각에서는 ‘당신이야말로 사비 알론소의 레알에 필요한 마지막 조각이었다’고 말합니다. 동시에 아르테타의 아스날에도 그랬고요. 스스로도 아스날에 완벽히 녹아들었다고 느끼나요?
A. “글쎄요... 너무 큰 클럽들이잖아요. ‘레알에 나 같은 조각이 필요했다’는 건 과한 말이에요. 그 팀 선수들은 모두 환상적이니까요. 아스날도 마찬가지예요. 제 자리에는 이미 훌륭한 선수가 있었고, 클럽이 변화를 원했을 뿐이에요. 저는 그 안에서 팀을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Q. 아르테타 감독은 당신이 프리미어리그에 아주 잘 적응했다고 평가했어요. 마치 원래부터 이 리그에서 뛰던 선수처럼요.
A. “맞아요... 제가 아스날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그거예요. 제 스타일과 이 팀의 축구가 잘 맞았죠. 정말 어떤 팀이 나에게 더 어울릴지를 많이 고민했는데, 결론은 아스널이었어요. 하지만 그들이 저를 믿어주고 기회를 준 덕분이기도 해요. 출전 기회와 신뢰가 있어야 선수는 가장 잘 뛸 수 있으니까요.”
![GEZCEG662JNIFDG6RQQGWPECUA.jpg [AS] 수비멘디: 아르테타와 얘기했는데 디테일에 강했고, 아스날이라고 확신했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022/9059738908_340354_40f0bbb3b00c1eda0f2fe205e4991012.jpg)
Q. 아르테타 밑에서 플레이하면서, 예전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과 달라진 점이 있나요?
A. “네, 지금은 미드필드에서 훨씬 더 유연하게 움직여요. 한 명 혹은 두 명이 베이스를 형성하는 형태로 다양하게 뛸 수 있고, 좀 더 전진해서 마지막 패스를 넣거나 상대 박스 근처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라는 주문을 받아요. 아르테타 감독이 특히 그 부분을 강조합니다.”
Q. 이미 두 골을 넣었죠.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넣은 것과 같은 수치예요. 최근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 상도 받았죠. 로드리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완성형 미드필더로 성장한 선수를 본보기로 삼고 있나요?
A. “각자 길이 다르지만, 네. 로드리는 모든 미드필더들의 기준이에요. 지금은 그가 이 포지션의 최고죠. 누구나 그 레벨에 도달하길 꿈꾸지만, 그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도 그걸 목표로 삼고 노력해야죠.”
Q.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팀은 리그 선두, 11경기에서 단 한 번의 패배, 유럽 대회 무패, 실점은 단 3골뿐입니다. 시즌 초반을 어떻게 평가하나요?
A. “아주 좋아요. 팀이 정말 탄탄하고 조직적이에요. 보시다시피 실점이 거의 없죠. 물론 시즌은 길지만, 초반부터 이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큰 자신감을 줍니다.”
Q. 이번 시즌은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스리그를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지 않나요?
A. “솔직히 전혀 느끼지 않아요. 여기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말을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모든 건 우리가 시즌 동안 얼마나 잘하느냐의 결과일 뿐이에요. 압박이라기보다 모두가 간절함과 동기부여로 움직이고 있어요. 목표를 이루지 못했던 경험이 있기에, 그게 오히려 더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태그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네이버 실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네이버 검색어 조작, #naver 실검, #실시간 검색어 폐지 이유, #실검 조작, #올해 의 검색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보는 법, #연관 검색, #인기 급상승 검색어, #구글 성인 검색어, #쿠팡 검색어, #오늘 실시간 검색어, #구글 연관 검색, #구글 관련 검색어, #네이버 실검 올리기, #구글 야동 검색어, #검색어 는, #검색어 에, #검색어 로, #네이버 최근 검색어, #naver 실시간 검색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naver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