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모든 문신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

이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인 축구 전설이자 월드컵 챔피언인 리오넬 메시는 오랜 세월 동안 몸의 여러 부위에 문신을 새겨왔다. 전신에 문신이 가득한 것으로 유명한 前 동료 다니 아우베스가 메시에게 문신의 롤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메시는 처음에는 문신을 할 때의 통증을 두려워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아내 안토넬라에게 먼저 문신을 해보라고 했다. 이후 메시가 자신의 첫 문신을 새기고 나서는, 더 이상 멈출 수 없었다.

 

지금 그의 등, 팔, 다리에는 놀라울 만큼 다양한 문신들이 새겨져 있다. 각각의 문신은 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아래에서 리오넬 메시의 문신에 담긴 의미를 살펴보자.

 

 

 

1. 어머니의 초상화

그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등에 어머니의 초상화를 새겼다. 2007년에 설립된 그의 자선단체 ‘레오 메시 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어머니 셀리아와 형제 마티아스가 운영을 맡고 있다.

 

 

 

2. 손자국

리오넬 메시는 2012년 11월 2일, 첫째 아들 티아고가 태어난 날에 그의 손자국을 다리에 문신으로 새겼다.

 

 

 

3. 티아고

아들 티아고에 대한 부성애와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메시는 또 한 번 문신을 했다. 처음에는 이 손자국이 ‘마라도나의 신의 손(Hand of God)’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메시는 손자국 안에 아들 티아고의 이름을 새김으로써 그것이 자신의 아들의 손자국임을 분명히 했다.

 

 

 

4. 축구공 문신

메시는 어릴 적 사촌들과 형제들과 함께 축구를 하며, 이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그는 목표에 대한 헌신을 통해 지금의 모든 것을 이뤄냈다. 축구공 문신은 그가 자신의 유일한 사랑이자 인생의 중심인 축구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표현한 것이다.

 

 

 

5. 예수

이 전설적인 축구 선수는 오른팔에 가시관을 쓴 예수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겼다. 이 문신은 리오넬 메시의 깊은 종교적 신앙심을 상징하고 기리는 의미를 지닌다.

 

 

 

6. 연꽃 문신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작은 도시 로사리오 출신이다. 그의 이두근에 새겨진 연꽃 문신은 가난한 어린 시절에서 세계적 부와 명성을 얻은 그의 ‘밑바닥에서 정상으로’의 삶을 상징한다.

 

 

 

7. 장미창

이 축구 스타의 팔 전체를 덮고 있는 문신 중 하나인 ‘장미창’는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8. 왕관 문신

리오넬 메시는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를 위해 '왕의 왕관' 문신을 새겼다. 안토넬라도 오른팔에 '여왕의 왕관' 문신을 새겨 두 사람은 서로를 상징하는 커플 문신을 갖게 되었다.

 

 

 

9. 안토넬라의 눈

메시는 아내 안토넬라의 눈을 자신의 이두근에 문신으로 새겼다. 메시는 다섯 살 때부터 알고 지낸 안토넬라와 2008년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10. 거대한 시계

리오넬 메시는 오른팔에 거대한 시계 문신과 함께 시계의 기어 문양들을 새겼다. 이는 ‘시간은 인간이 가진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는 개념을 상징한다.

 

 

 

11. 시계 톱니바퀴

시계의 기어 문신은 시간이 끊임없이 흐른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2. 묵주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고향 로사리오를 상징하는 ‘묵주’ 모양의 문신을 새겼다. 그의 문신 아티스트 로베르토 로페스에 따르면, 처음 아이디어는 메시의 인생 여정을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하는 묵주 형태로 디자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13. 10번

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항상 달았던 등번호는 10번이다. 그는 한때 깃털과 꽃 장식이 달린 단검 문신을 팔 전체에 새겼으나, 이후 그것을 덮고 대신 10번 문신을 남겼다.

 

 

 

14. 날개 달린 단검

메시는 한때 장미 무늬로 둘러싸인 날개 달린 단검 문신을 새겼다. 그러나 이후 왼쪽 다리의 문신 대부분을 가려버렸다. 현재 드러나 있는 것은 아들의 이름, 손자국, 10번 숫자, 그리고 축구공 문신뿐이다.

 

 

 

15. 생년월일

메시는 왼쪽 다리에 있는 장남 티아고의 발자국 안에 가족의 생년월일을 문신으로 새겼다. 아들 셋과 아내 안토넬라의 생일이 새겨져 있다. 티아고는 2012년 11월 2일, 마테오는 2015년 9월 11일, 치로는 2018년 3월 10일, 아내 안토넬라는 1988년 2월 26일이다.

 

 

 

16. 키스하는 입술

이 문신은 아내 안토넬라의 입술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두 사람은 10년이 넘는 연애 끝에 2017년에 결혼했습니다. 그들은 2008년에 연애를 시작했죠.

 

 

 

17. 마테오

 

2015년 9월 11일, 메시는 둘째 아들 마테오의 이름을 팔에 문신으로 새겼다. 메시는 안토넬라와의 결혼을 2017년 6월 30일, 마테오의 출생 이후에 올렸다.

 

 

https://khelnow.com/football/2023-03-world-football-lionel-messis-tattoos-meanings-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