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의 루크 리틀러가 새로운 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스포츠맨’으로 선정되며, 어린 나이에 또 하나의 타이틀을 추가했다.

 

이 어린 다트 신동은 「IllicitEncounters.com」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명 스포츠 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유부남·유부녀 전용 데이팅 사이트로 알려진 이 웹사이트는 여성 회원 2,000명을 대상으로 30명의 남성 운동선수를 ‘섹시함’을 기준으로 1점에서 10점까지 평가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리틀러의 자신감에 특히 매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IllicitEncounters」의 한 대변인은 리틀러의 이색적인 우승을 축하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감이 넘치고, 승리자이며, 신체적인 완벽함을 쫓을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그 자기 확신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최음제입니다.”

 

10앤서니 조슈아

10위를 차지한 인물은 헤비급 복서 앤서니 조슈아다. WBO, IBF, WBA 통합 헤비급 챔피언을 두 차례 지낸 그는 2024년 9월 다니엘 뒤보아에게 KO패를 당한 이후 한동안 잠잠했지만, 내년 초 링 복귀를 노리고 있다.

 

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조셉 파커를 꺾고 처음으로 통합 챔피언에 올랐으나, 이후 앤디 루이즈 주니어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내년 타이슨 퓨리와의 ‘꿈의 대결’ 루머가 여전히 무성하며, 이는 두 선수 모두에게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엘링 홀란드

9위에는 노르웨이의 거인 엘링 홀란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그는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한 4-1 승리에서 시즌 18호 골을 기록한 그는,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유럽 대항전 5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했다.

 

8잭 드레이퍼

8위는 영국 테니스의 간판, 잭 드레이퍼다. 23세의 그는 US오픈 중도 기권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 ATP 세계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그는 2024 US오픈 준결승 진출, 그리고 2025 인디언 웰스 결승에서 홀거 루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7주드 벨링엄

7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이다. 최근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그는 절정의 폼을 되찾으며, 최근 엘 클라시코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은 그를 10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해 논란을 빚었고, 다가올 11월 소집 명단에 벨링엄이 복귀할지 모든 시선이 투헬에게 쏠리고 있다.

 

6트래비스 켈시

세계적인 팝스타와 교제 중인 NFL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시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하이오 출신의 이 선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으로, 슈퍼볼 3회 우승을 차지한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이번 시즌이 NFL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있는 그는 현재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 중이며,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달리고 있다.

 

5카를로스 알카라스

5위는 스페인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다. 22세의 어린 나이에 이미 그랜드슬램 6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역사적인 커리어를 써 내려가고 있다.

 

그의 라이벌 야닉 시너와의 경쟁은 향후 10년간 테니스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알카라스는 올해 US오픈 결승에서 시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너가 이번 순위에 오르지 못한 만큼, 이는 알카라스에게 또 하나의 상징적인 승리라 할 수 있다.

 

4루크 험프리스

4위에는 다트 세계 랭킹 1위 루크 험프리스가 올랐다.

 

‘쿨 핸드(Cool Hand)’로 불리는 그는 2025 시즌 들어 리틀러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조니 클레이튼을 제압하고 마스터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이번 주말 개막하는 그랜드 슬램 오브 다트에서 마이클 스미스, 네이선 아스피날, 알렉스 스펠먼과 함께 A조에 편성되어 있다.

 

3랜도 노리스

3위는 영국의 포뮬러 원 스타 랜도 노리스다.

 

맥라렌 소속의 그는 현재 F1 챔피언십 선두(357점)를 달리고 있으며,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356점)가 바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장기 챔피언 막스 베르스타펜은 321점으로 3위를 유지 중이다.

 

다음 경기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2타이슨 퓨리

준우승을 차지한 인물은 예상 밖의 이름, 헤비급 복서 타이슨 퓨리다.

 

‘집시 킹(Gypsy King)’으로 불리는 그는 올렉산드르 우식에게 연패를 당한 뒤 은퇴를 선언했지만, 최근 재복귀를 암시하며, 세 번째 맞대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그의 첫 번째 복귀가 아니다. 과거 블라디미르 클리츠코를 꺾은 뒤에도 한 차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1루크 리틀러

마침내 1위를 차지한 루크 리틀러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스포츠맨’이라는 타이틀이 이번 주 열리는 그랜드 슬램 오브 다트에서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길 바라고 있다.

 

18세의 그는 올해 초 첫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루크 험프리스를 결승에서 6-1로 꺾고 월드 그랑프리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리틀러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다릴 거니, 코너 스컷, 카렐 세들라체크과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