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타] 스팔레티와 유벤투스의 네 가지 주요 문제. 그리고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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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eg [가제타] 스팔레티와 유벤투스의 네 가지 주요 문제. 그리고 1월....

데르비 델라 몰레 (토리노 데르비 - 역자 주 - ) 의 무득점 무승부는 유벤투스를 다시 현실로 끌어내렸다. 최근 몇 경기의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스팔레티 체제의 효과는 토리노전에서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이번 경기로 클럽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여러 부분에서 현실적인 성찰이 필요함을 절감하게 됐다. 게다가 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현재 콘티나싸에 주요 선수들이 부재한 상황이라, 팀의 새 정체성을 빠르게 정립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품질 부족 -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팔레티는 "조금 비논리적인 플레이가 필요했다." 고 말했다. 토리노의 바로니 감독이 매우 촘촘한 수비 라인을 구축하면서, 유벤투스의 창의성을 억제했기 때문이다. 이 창의성 부족 문제는 과거 투도르, 티아고 모따, 알레그리 감독 시절부터 반복된 주제다. 유망주 중심으로 재건하려 했던 시기에도 공격 전개에서의 아이디어 부재는 해결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일디즈가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며, 결정적 순간에 팀을 구하지 못했다.
 
득점력 저하 - 데이비드와 오펜다는 심각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오랜 기간 득점이 없을 뿐 아니라, 득점 감각을 되찾을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현재 유일하게 제 역할을 해주는 선수는 블라호비치로, 팀의 중심이자 결과가 좋지 않아도 인터뷰에서 책임을 지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는 허리 통증을 안고 출전하고 있으며, 그가 봉쇄되면 현재 유벤투스의 공격은 완전히 막힌다. 따라서 제그로바의 복귀가 공격력 회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
 
성격과 정신력 - 최근 몇 년간 자주 지적된 문제는 개인적 성격과 팀의 정신력 부족이다. 그러나 스팔레티는 단순히 투지의 문제가 아니라 유벤투스라는 환경을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블라호비치를 예로 들며, "클럽의 압박을 이해하고 감당할 줄 아는 선수만이 진짜 경쟁력을 보인다." 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로카텔리, 튀람, 캄비아소, 디 그레고리오, 쿠프마이너스 등도 최근 들어 팀의 정체성과 정신력 측면에서 성장한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선수층과 체력 유지 - 1월 이적 시장에서 가장 시급히 보강해야 할 부분은 선수층의 깊이와 체력 유지다. 특히 중원은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쿠프마이너스를 수비형 선수로 기용하면 수비수와 미드필더 모두에 부담이 가중되고, 맥케니는 자주 측면으로 이동해 중원 중심이 약화된다. 이런 이유로, 장기 레이스를 치르기 위해서는 미드필더 보강이 필수적이다. 미레티의 복귀는 희소식이지만, 추가적인 로테이션 자원 확보 없이는 시즌 후반의 체력 관리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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