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아르테타 :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다시 나아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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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9221.jpeg [공홈] 아르테타 :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다시 나아가야죠.”

 
선덜랜드와의 롤러코스터 같은 2-2 무승부를 마친 뒤, 미켈 아르테타감독은 승점 1점만을 얻고 돌아오게 된 것에 대해 실망과 자부심이 뒤섞인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전반에는 댄 발라드의 선제골로 뒤졌지만, 후반 들어 훨씬 향상된 경기력 속에서 부카요 사카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연속 골로 12연승에 다가섰습니다. 그러나 브라이언 브로비묘기 같은 동점골로 결국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신중한 태도로 인터뷰에 임했습니다. 그는 경기 직후에는 늦은 시간 실점에 낙담했지만,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팀이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점에는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물론 2점을 잃은 것에 대해서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상대가 매우 까다롭고, 경기 흐름이 자주 끊기며, 롱볼이 많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잘 대응했지만, 두 골을 내준 방식은 더 잘 수비했어야 했습니다.
 
“0-1 이후 팀이 정말 잘 반응했다고 생각합니다. 동점골을 넣고, 역전골까지 넣으며 경기를 완전히 주도했고, 더 많은 기회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막판에 상대는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았죠. 공중볼 한 번, 정면 승부 상황에서 우리가 더 잘 대처했어야 했는데, 그 장면에서 실점했습니다. 그래도 바로 반응했고, 리키와 미켈에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엄청난 기회도 있었습니다.”
 
“결과에는 실망스럽지만,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10경기 동안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여러 차례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일곱 명의 부상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21일 동안 7경기를 치르는 고된 일정 속에서도 많은 부상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패 행진을 이어간 아스날은, 잠시 숨을 고를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휴식기를 통해 시즌 초반을 되돌아보고, 현재 팀의 위치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토트넘 홋스퍼, 바이에른 뮌헨, 첼시와의 중요한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아르테타 감독은 그 일정에 대비해 더 많은 선수들이 복귀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휴식기를 재정비의 시간으로 삼아 무패 행진을 한 단계 더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제는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다시 리셋할 때입니다. 대표팀에 다녀오는 선수들이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고, 부상 중인 선수들은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할 겁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일들을 돌아보고, 잘해온 부분들은 이어가며,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도 분석할 겁니다. 앞으로의 일정은 굉장히 힘들 테니, 그에 맞춰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도 팬들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몇 주 동안 팬들이 우리와 함께해줬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응원이 절실히 필요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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