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마이클 캐릭 : '프레디 포츠'는 뉴캐슬을 상대로 환상적인 일을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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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아지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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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r5e76jy67yo
![IMG_4024.jpeg [BBC] 마이클 캐릭 : \'프레디 포츠\'는 뉴캐슬을 상대로 환상적인 일을 해냈습니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105/9121977317_340354_3f772246db6c65e1b63f4e6211a783f7.jpeg)
'풋볼 아카데미(The Academy of Football)'는 영국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해왔습니다. 바비 무어부터 리오 퍼디난드, 프랭크 램파드, 데클란 라이스까지, 그리고 조 콜, 저메인 데포, 마이클 캐릭 같은 선수들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웨스트햄은 '유스 시스템'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는 클럽입니다.
프레디 포츠는 최근 1군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가장 최근의 아카데미 출신 선수입니다. 일요일 뉴캐슬전에서 치른 그의 첫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은, 그가 또 한 명의 '미래의 슈퍼스타'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어린 선수들에게 너무 이른 시점에 과도한 찬사를 보내는 건 조심해야 합니다. 그 어떤 수준의 무대에서든 성공에 대한 압박은 상당히 버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례는 웨스트햄뿐만 아니라 세계 축구 전반에서도 수도 없이 봐왔습니다. 하지만 포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은 그만큼 인상적이었고, 이번 주 그가 받는 모든 찬사는 정당합니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특히 중원에서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포츠에게 첫 프리미어리그 선발 기회를 준 것은 사실상 '몇주 늦은 결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누누의 결정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22세의 포츠는 매우 강하고 활동량이 많은 뉴캐슬의 미드필드 3인방을 상대로 놀라울 정도로 침착해 보였습니다. 경기 흐름을 잘 읽었고, 볼을 가졌을 때도 자신감 넘쳤으며, 팀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이 경기에서 전혀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치 이미 몇 년째 이 레벨에서 뛰어온 선수처럼 보였습니다.
웨스트햄 아카데미 출신인 마이클 캐릭은 BBC 매치 오브 더 데이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들어 자신의 포지션을 깊이 이해한 채 플레이했는지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전혀 당황하는 모습도 없었고, 위치를 잃는 일도 없었으며, 자신의 역할을 정말 환상적으로 수행했습니다."
"그런 환경, 그런 규모의 경기에서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는 진정으로 자기 자신으로서 경기에 임했고, 그 상황을 아주 훌륭하게 소화했습니다.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같은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뛰었고, 이후 모든 것을 이뤄낸 또 한 명의 웨스트햄 아카데미 출신 선수가 포츠에게 보낸 매우 큰 찬사입니다.
비교를 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 시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츠는, 웨스트햄이 또 한 명의 흥미롭고 기대되는 유망주를 손에 넣은 것이 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