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 풋볼] EPL 승격 팀 최고의 영입 Top 10: 자카, 히메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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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아지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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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의 그라니트 자카, 승격 팀 역사상 최고의 영입 중 어디에 위치할까?
 
선덜랜드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가 프리미어리그 승격 팀 역사상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확실히 그 수준에 올라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과연 진짜 ‘최고’라고 할 수 있을까?
 
이 논쟁은 브라이튼, 스토크, 풀럼, 울버햄튼, 뉴캐슬, 리즈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사랑한 선수들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승격 팀 최고의 10대 영입을 선정해보자는 영감을 주었다.
 
다음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승격 팀의 베스트 영입 Top 10이다.
 
 
 

10. 요안 위사 (브렌트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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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 토니와 브라이언 음뵈모가 2020/21 시즌 토마스 프랑크의 브렌트포드를 프리미어리그로 이끌었고, 여름 영입생 위사가 그들의 공격진에 깊이를 더했다.
 
음뵈모와 토니에 비해 그의 역할은 다소 평가절하되었지만, 그는 브렌트포드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이며, 이후 구단에 큰 이익을 안긴 고액 이적을 성사시켰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는 아직 한 분도 뛰지 못했지만, 브렌트포드가 그를 적절한 시점에 매각한 결정은 옳았다. 그래도 지테크에서 보낸 첫 4년 동안 그는 매우 유용한 선수였다.
 
 
 

9. 압둘라예 파예 (스토크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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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승격 후 스토크가 영입했던 또 다른 선수, 실패작으로 평가된 암디 파예와 혼동하지 말자.
 
리카르도 풀러, 로리 델랍, 그리고 긴 스로인 등 그 시절의 향수는 잊을 수 없다.
 
하지만 결국 스토크가 첫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중위권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세네갈 수비수 파예가 이끄는 단단한 수비 조직 덕분이었다.
 
 
 

8. 셰이크 티오테 (뉴캐슬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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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비시 우승을 마친 직후, 코트디부아르 미드필더 티오테는 2010년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뉴캐슬에 합류했다.
 
아스날전에서 터뜨린 그 환상적인 골은 지금도 뉴캐슬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당시 그는 스카우트 책임자 그레이엄 카 아래에서 이뤄진 ‘황금기 영입 정책’의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했다.
 
그의 명복을 빈다.
 
 
 

7. 파스칼 그로스 (브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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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의 성장은 느리지만 꾸준했다.
 
‘빅6’를 상대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매 이적시장마다 듣도 보도 못한 재능들을 영입하는 팀이 되기까지, 초창기에는 크리스 휴튼의 실용적인 축구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데려온 파스칼 그로스만큼 뛰어난 영입은 거의 없었다.
 
그는 7년간 브라이튼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끌었고, 현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비는 독일 대표팀의 일원이 되었다.
 
 
 

6. 에스테반 캄비아소 (레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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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우승 미드필더 중 한 명에서 또 다른 전설로 — 은골로 캉테 이전에, 캄비아소가 있었다.
 
2014/15 시즌 레스터의 ‘기적 같은 잔류’ 드라마에서, 베테랑 아르헨티나 미드필더의 활약은 단 한 시즌이었지만,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단 1년이었지만, 충분했다.
 
 
 

5. 주앙 팔리냐 (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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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에서 그의 패싱 능력의 한계가 드러나기도 했지만, 풀럼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태클 머신’이라 불렸던 이 포르투갈 미드필더는, 마르코 실바 아래에서 풀럼이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으로 안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복귀 첫 2년 동안 단연 팀 최고의 선수였으며, 언젠가는 유럽 명문으로 향할 운명이었다.
 
 
 

4. 라울 히메네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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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 시즌 99점으로 챔피언십을 제패한 울버햄튼은 이미 2부리그에서 뛸 수준이 아닌 선수들로 가득했다 — 후벵 네베스, 디오구 조타, 맷 도허티, 그리고 어린 모건 깁스-화이트까지.
 
승격 후에도 야심 찬 영입은 이어졌다. 윌리 볼리, 후이 파트리시우, 주앙 무티뉴, 아다마 트라오레 등 모두 훌륭했지만, 단연 돋보인 인물은 벤피카에서 임대 온 라울 히메네스였다.
 
이 멕시코 공격수는 첫 시즌 17골을 넣으며, 팀을 유럽 대항전으로 이끌었다. 머리 부상 이전까지만 해도,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었다.
 
 
 

3. 에드윈 반 데르 사르 (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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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유벤투스. 풀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 네 팀 중 풀럼은 확실히 이색적이다.
 
“그 당시 톱구단들 간의 골키퍼 경쟁이 있었지만, 나는 그 경쟁에서 밀려났다. 아약스, 리버풀, 도르트문트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FourFourTwo」 인터뷰에서 이렇게 회상했다.
 
“리버풀과 도르트문트는 여름 이적시장 막판까지 기다리자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오래 기다리고 싶지 않았다."
 
"풀럼은 당시 큰 야망이 있었다 — 1부 승격 직후였고, 많은 선수들을 영입 중이었다."
 
"나는 단지 축구를 하고 싶었다.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던 루이 판 할과 상의했는데, 그는 이 이적에 긍정적이었다."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이후 더 큰 도약을 위한 계단을 밟는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정확히 그렇게 해냈다.
 
풀럼을 떠난 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3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2. 그라니트 자카 (선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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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선덜랜드가 어떻게 이런 영입을 해냈는지 아직도 믿기 어렵다.
 
아스날 초반 몇 년 동안은 답답한 시기를 보냈지만, 2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그는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변모했다.
 
이 스위스 미드필더는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복귀하던 시절 핵심 선수였으며, 2023/24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의 ‘무패 리그+컵 더블’의 주역이었다.
 
지금 당장 챔피언스리그 우승권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실력임에도, 그는 지금 위어사이드에서 중원을 지배하고 있다.
21세기 선덜랜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일지도 모른다.
 
 
 

1. 하피냐 (리즈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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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 비엘사의 리즈는 이미 매력적인 팀이었지만, 하피냐는 그 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별빛’이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던 렌을 떠나, 1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리즈에 합류했다.
 
그 결정은 완벽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으로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되었고, 결국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발롱도르 후보급 선수로 성장했다.
 
리즈는 이적료 £50m로 꽤 큰 이익을 남겼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금액도 헐값처럼 느껴진다.
 
첫 시즌 그는 리즈를 9위로 이끌었고, 2년 차에는 거의 혼자 힘으로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리즈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비던 20년 전 이후로, 엘런드 로드를 이렇게 빛낸 선수는 없었습니다.
 
지금의 다니엘 파르케도 이런 선수를 얼마나 원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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