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알렉산더-아놀드, 조타를 추모하며 헌화: “너를 생각할 때마다 미소가 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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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알렉산더-아놀드, 조타를 추모하며 헌화: “너를 생각할 때마다 미소가 지어져…” [TF] 알렉산더-아놀드, 조타를 추모하며 헌화: “너를 생각할 때마다 미소가 지어져…”

올해 세상을 떠난 디오고 조타를 추모하기 위해 전 리버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헌화를 진행했다.

 
조타는 올여름, 그의 형 안드레 실바와 함께 교통사고로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 사건은 전 세계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렸고, 많은 이들이 여전히 두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기 위해 안필드에 모인 가운데, 트렌트는 전 동료를 기리며 헌화를 남겼다.
 
그가 남긴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내 친구 디오고, 너는 너무나 그립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어. 너와 안드레의 기억은 영원히 남을 거야. 너를 떠올릴 때마다 미소가 지어지고, 우리가 함께한 멋진 순간들을 항상 기억할 거야. 매일 너를 그리워해. 사랑해, 트렌트와 가족으로부터. 영원한 20번, YNWA(You’ll Never Walk Alone).”
 
트렌트는 또한 조타가 생전에 즐겨하던 FIFA 게임을 기리기 위해 빨간색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를 함께 놓았다. 조타는 종종 SNS에서 자신의 게임 영상을 공유하곤 했다.
이 컨트롤러에는 “영원한 챔피언 20. TAA.”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라리가 명문 구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5년 동안 조타와 함께 뛰었다. 그의 이적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조타의 죽음 앞에서는 어떤 라이벌 관계도 의미가 없었다. 트렌트는 경기 전날 밤 이를 분명히 했다.
 
앞서 올여름, 그는 SNS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올린 바 있다.
 
“마음과 머리가 누군가의 부재를 받아들이지 못할 때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조차 너무 어렵습니다.
 
디오고, 너에게 가족은 세상의 전부였지. 루테,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을 생각하면 모두의 가슴이 찢어집니다. 그리고 안드레도 마찬가지야.
 
두 형제이자, 가장 친한 친구들. 언젠가 이 아픔이 조금 덜해질 때, 나는 미소 지으며 너를 기억하고 싶어.
 
함께 웃고 즐거웠던 수많은 순간들. 그는 훌륭한 팀 동료이자 진정한 친구였어. 영원한 20번, 디오고.
 
평안히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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